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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영어 과외 선택 시 고려할 점★

개인과외, 학교 방과 후수업, 학원을 통해 10년 이상 초등학생들을 가르치면서 많은 것들을 느꼈는데, 특히 초등 영어 과외를 선택할 때 고려하면 좋은 점들을 생각해 보았다. 1:1 과외 수업의 효율도는 대형학원보다 훨씬 클 수도 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1) 선생님의 전문성과 2) 선생님과 학생의 케미이다.



1) 선생님의 전문성
먼저, 선생님의 전문성에 대해 얘기하면, 초등 영어니까 쉬우니까 누구든 잘하겠지? 절대 NO! 초등, 중등, 고등, 성인을 다 가르쳐 보고 느낀 점은 초등이야말로 영어에 대한 전문 지식과 영어교육에 대한 이해가 있는 사람이 가르쳐야 한다는 것이다. 방정식을 가르치는 것보다 애초에 수, 더하기, 빼기 등에 대한 개념조차 없는 학생들을 가르치는 것이 훨씬 어려운 것과 비슷하다. 따라서 기초를 어떻게 쌓고, 어릴 때 영어를 어떻게 배우는 지는가 앞으로 영어를 계속 공부해 나가는 동기와 실력에 큰 영향이 있다. 그래서 초등일수록 영어교육전공자를 선택하는 것을 추천한다.

물론 선생님의 사명감과 책임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내가 학부모라면 소위 '스카이'대학 출신의 비전공자와 중위권 대학의 영어교육과나 영어영문학과 선생님이 있다면 후자를 선택할 것 같다.



2) 선생님과 학생의 케미
선생님과 학생이 학업적(인지적)으로, 정서적으로 잘 맞아야 한다. 먼저 학업적인 측면에서 예를 들어, 문법 개념에 대해 누구보다 명확하고 가르치는 훌륭하신 선생님일지라도, 해당 학생은 개념보다는 많은 예문을 접했을 때 이해를 하는 학업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면 그 선생님의 티칭 실력이 학생에게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학생이 암기를 잘하는지, 책을 읽는 것을 좋아하는지, 디테일과 큰 맥락(field-independence/field-dependence) 중 무엇을 더 중요시 여기는지 등과 같이 학생의 학습 스타일을 파악하고 이에 맞춰 수업을 진행할 수 있는 선생님이 좋을 것이다.

다음으로, 정서적인 측면은 고려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정서가 학업능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는 이론도 많고 지금도 계속적인 연구가 이뤄지고 있다. 초등학생은 아직 어려서 더욱 정서적 측면이 중요하다. 그래서 공부할 때 학생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게 해 주고, 흥미를 가지게 해주고, 편안하게 해주는 것은 학생 자체뿐만 아니라 학업능력 향상을 위해서도 필요하다. 이때 무조건 엄하다고, 무조건 친절하다고 좋은 선생님은 없다. 학생과 잘 맞는, 또는 잘 맞춰주는 선생님이 좋은 선생님이다. 학생의 성향은 학부모님이 제일 잘 알 것이다. 칭찬을 많이 해줘야 하는지, 엄하게 잡아줘야 하는지 등과 같은 학생의 정서에 맞춰 이에 맞는 수업 스타일을 가진 선생님을 선택하면 좋다. 그리고 가장 베스트는 학생의 성향을 고려하여 유용성 있게 수업 스타일을 조절할 수 있는 선생님이다.


★초등 영어 과외 구하기 핫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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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독해 잘하는 방법 STEP3



l STEP1 어휘
어휘는 영어 공부의 기본이라는 뻔한 말은 하지 않을 것이다. 어떻게 외워야 효율적으로 어휘를 암기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 이야기하려고 한다.

1) 어휘장은 신중하게 한 권만!
: 친구가 이거 보니까, 이게 유행이니까, 이런저런 이유로 단어장을 몇 번씩 바꾸는 학생들이 많다. 물론 수준이 나눠져 있다면 '기초 어휘-> 필수 어휘-> 고급 어휘' 정도로 세 권을 볼 수 있지만 대부분의 수능 영어 어휘장은 기출, 빈출, 예상 단어 모두 한 권에 다 있다. 그래서 한 권을 여러번 봐서 그 책 안의 단어만 마스터해도 어휘는 문제없을 것이다. 그리고 공부를를 하면서 추가로 생기는 모르는 단어들은 따로 공책에 정리해서 어휘장 1권 + 자신만의 어휘공책 이렇게 두 권이면 충분하다!

2) 혼동어 / 반의어 / 동의어 / 품사 확장
: 혼동어(superficial, sufficient / receive, conceive, deceive), 반의어(patient ↔ impatient), 동의어 (deal with = handle = address), 품사 확장(resent(동사), resentful(형용사), resentment(명사))을 고려하여 어휘를 공부한다면, 하나의 어휘를 가지고 어휘력을 확장할 수도 있고 어휘로 생기는 혼란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

3) 덩어리(chunk)로 암기하기
: 숙어(do a favor, beat around the bush), 전치사 사용 숙어(apply for / be interested in / take part in), 함께 자주 쓰이는 표현 덩어리(highly effective / commit murder / conduct a survey) 등과 같이 최대한 크게, 즉 덩어리로 어휘를 암기하면 어휘실력뿐만 아니라 영어에 대한 직감(intuition)도 늘고 독해도 빨라질 수 있다.


l STEP2 문법-based 구문독해
구와 절 마스터 하기!
중학생 때처럼 문법의 각 개별 정의와 개념을 달달 외우는 것보다 독해를 위한 문법을 하는 것이 좋다. 문장 성분으로 쓰이는 명사구와 절, 형용사구와 절, 부사구와 절을 기준으로 공부해야 한다. 예를 들어 관계대명사를 문장에서 봤을 때 '이는 명사를 수식하는 형용사절이구나 정도로 알아보면서 이때의 형용사절은 관계대명사를 포함하여 완전한 문장을 이룬다' 정도로 접근할 수 있으면 된다. 어차피 수능 영어 영역은 독해가 대부분이고, 구문독해를 하면서 이에 필요한 문법 요소를 보충하는 정도로도 수능 문법 문제는 충분히 풀 수 있다.

구문독해 책 추천은 다음의 링크에 있다. 수능 영어는 천일문만 제대로 공부해도 충분히 구문 마스터 가능하다. 그리고 편입, 토플 등의 조금 높은 수준의 영어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면 넥서스 영문독해연습도 강추이다. *구문독해 추천 링크: https://ssun103.tistory.com/125

 

영어 구문독해/독해 독학 책 BEST3 추천

영어 구문독해/독해 독학 책 BEST3 추천 천일문 완성 ver.3.0(Master), 넥서스 영문독해연습 501 플러스, 거로리딩 요즘 코로나로 재택근무도 많아지고, 사회생활도 제한되어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ssun103.tistory.com

 


STEP3 독해
Topic과 Main idea(주제) 찾기!
문제 유형별로 풀이 방법, 즉 스킬이 조금씩 있기는 하지만 어떤 유형을 풀든 공통적으로 해야 하는 것이 있다. 이 글이 '무엇에 대해 이야기하는지'를 나타내는 Topic, 보통 키워드라고도 부르는 단어를 찾아야 한다. 보통 글에서 가장 반복되는 단어이자 대명사로 자주 지칭되는 단어가 Topic이다. 이후 'Topic의 어떤 점에 대해서 이야기하는지'를 나타내는 Main idea를 찾아야 한다.

*독해 방법영어 독해는 영어와 읽기의 콜라보이다! 영어 문장을 읽는 법과 글을 읽는 법 모두를 마스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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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영어단어 [보카플래너] 리뷰

이번에 고등영어 과외를 하면서 사용하게 된 수능 필수 영어 단어장 '보카플래너' 리뷰를 해보려고 한당!
일단 표지에 써있는 것처럼
수능 필수 주제별 어휘 1,500개가 수록되어 있고, 위드맵과 누적 테스트로 복습할 수 있는 영역이 있다


보카플래너 목차

보카플래너의 목차는 문화활동, 사회, 경제 등 주제별로 되어있고, 큰 주제 아래에 소주제로 또 나눠져 있다 물론 대부분의 고등학생들은 순서대로 보겠지만, 자신이 원하면 원하는 주제별로 단어를 외울 수 있고, 또 찾아볼 수 있는 장점이 있는 것 같다


보카플래너 마인드맵

보카플래너에서 단어를 본격적으로 공부하기 전에 앞으로 배울 내용들에 대한 마인드맵이 있다. 그래서 미리 주제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자연 부분에서, 영양과 식품에 대해서 배운다면 nutrient와 edible 등의 단어를 배울 것이라는 점을 살짝 엿볼 수 있다 :)


보카플래너 내용

보카플래너의 단어 수록형식은 다른 수능 영어 단어장과 크게 다르지 않다. 단어, 발음기호, 해석, 예문들이 있다.

개인적으로 영어단어를 외우는 학생들한테 강조하고 싶은 부분은 영어 단어를 외울 때 '예문'을 꼭 보라고 말해주고 싶다! 그래야 해당 단어가 어떻게 쓰이는지도 알 수 있고, 기억에도 오래 남을 수 있다!


보카플래너 데일리체크업 

보카플래너로 단어 공부를 마친 뒤에서는 데일리 체크업을 마인드맵 형식으로 할 수 있어요. 교육학에서 배운 내용을 이미지화해보거나 도식화해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배운 적이 있는데 아마 그런 이유 때문에 단어 공부 전과 후에 마인드맵을 제공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보카플래너 워크북 

보카플래너에 부록으로 워크북이 있어서 배운 내용을 복습할 수 있다. 이 워크북 부분을 활용해서 제대로 단어를 외웠는지 시험을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다. 사실 수능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스펠링을 외울 필요까지는 없어서 영어로 기재하는 부분이 있는게 살짝 아쉽긴 한데, 여유가 된다면 스펠링까지 외우는 것이 좋은건 맞으니까 :)


전반적으로 다른 수능 영어 단어장과 큰 차이는 없지만 굳이 고르자면 마인드맵 형식의 정리 부분이 있다는 점과 워크북이 따로 부록으로 있어서, 만약 부록책만 가지고 다닌다면 휴대하기가 편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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