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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독해 잘하는 방법 STEP3



l STEP1 어휘
어휘는 영어 공부의 기본이라는 뻔한 말은 하지 않을 것이다. 어떻게 외워야 효율적으로 어휘를 암기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 이야기하려고 한다.

1) 어휘장은 신중하게 한 권만!
: 친구가 이거 보니까, 이게 유행이니까, 이런저런 이유로 단어장을 몇 번씩 바꾸는 학생들이 많다. 물론 수준이 나눠져 있다면 '기초 어휘-> 필수 어휘-> 고급 어휘' 정도로 세 권을 볼 수 있지만 대부분의 수능 영어 어휘장은 기출, 빈출, 예상 단어 모두 한 권에 다 있다. 그래서 한 권을 여러번 봐서 그 책 안의 단어만 마스터해도 어휘는 문제없을 것이다. 그리고 공부를를 하면서 추가로 생기는 모르는 단어들은 따로 공책에 정리해서 어휘장 1권 + 자신만의 어휘공책 이렇게 두 권이면 충분하다!

2) 혼동어 / 반의어 / 동의어 / 품사 확장
: 혼동어(superficial, sufficient / receive, conceive, deceive), 반의어(patient ↔ impatient), 동의어 (deal with = handle = address), 품사 확장(resent(동사), resentful(형용사), resentment(명사))을 고려하여 어휘를 공부한다면, 하나의 어휘를 가지고 어휘력을 확장할 수도 있고 어휘로 생기는 혼란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

3) 덩어리(chunk)로 암기하기
: 숙어(do a favor, beat around the bush), 전치사 사용 숙어(apply for / be interested in / take part in), 함께 자주 쓰이는 표현 덩어리(highly effective / commit murder / conduct a survey) 등과 같이 최대한 크게, 즉 덩어리로 어휘를 암기하면 어휘실력뿐만 아니라 영어에 대한 직감(intuition)도 늘고 독해도 빨라질 수 있다.


l STEP2 문법-based 구문독해
구와 절 마스터 하기!
중학생 때처럼 문법의 각 개별 정의와 개념을 달달 외우는 것보다 독해를 위한 문법을 하는 것이 좋다. 문장 성분으로 쓰이는 명사구와 절, 형용사구와 절, 부사구와 절을 기준으로 공부해야 한다. 예를 들어 관계대명사를 문장에서 봤을 때 '이는 명사를 수식하는 형용사절이구나 정도로 알아보면서 이때의 형용사절은 관계대명사를 포함하여 완전한 문장을 이룬다' 정도로 접근할 수 있으면 된다. 어차피 수능 영어 영역은 독해가 대부분이고, 구문독해를 하면서 이에 필요한 문법 요소를 보충하는 정도로도 수능 문법 문제는 충분히 풀 수 있다.

구문독해 책 추천은 다음의 링크에 있다. 수능 영어는 천일문만 제대로 공부해도 충분히 구문 마스터 가능하다. 그리고 편입, 토플 등의 조금 높은 수준의 영어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면 넥서스 영문독해연습도 강추이다. *구문독해 추천 링크: https://ssun103.tistory.com/125

 

영어 구문독해/독해 독학 책 BEST3 추천

영어 구문독해/독해 독학 책 BEST3 추천 천일문 완성 ver.3.0(Master), 넥서스 영문독해연습 501 플러스, 거로리딩 요즘 코로나로 재택근무도 많아지고, 사회생활도 제한되어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ssun103.tistory.com

 


STEP3 독해
Topic과 Main idea(주제) 찾기!
문제 유형별로 풀이 방법, 즉 스킬이 조금씩 있기는 하지만 어떤 유형을 풀든 공통적으로 해야 하는 것이 있다. 이 글이 '무엇에 대해 이야기하는지'를 나타내는 Topic, 보통 키워드라고도 부르는 단어를 찾아야 한다. 보통 글에서 가장 반복되는 단어이자 대명사로 자주 지칭되는 단어가 Topic이다. 이후 'Topic의 어떤 점에 대해서 이야기하는지'를 나타내는 Main idea를 찾아야 한다.

*독해 방법영어 독해는 영어와 읽기의 콜라보이다! 영어 문장을 읽는 법과 글을 읽는 법 모두를 마스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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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임용2차 준비 & 교육 관련 서적 추천
중등임용고시 1차의 힘든 여정이 끝난 12월, 예비교사들은 쉴 틈도 없이 2차 면접과 수업실연 준비로 다양한 자료를 공부한다. 정말 대단한 분들이다! 교육청자료부터 면접 전문 서적까지 봐야 할 자료들이 많지만, 정책과 면접 팁 뿐만 아니라 교사로서의 삶, 교사의 경험, 교직관 등에 대해서 보다 재미있고 의미있게 경험할 수 있는 책을 읽는 것도 필요하다. 그리고 오늘은 중등임용2차 준비를 위해 갖춰야 할 기본적이지만 중요한 교육 관련 서적 추천하려고 한다.



#조너선 코졸의 '젋은 교사에게 보내는 편지'

200, 269쪽

젊은 교사에게 보내는 편지는 저자 조너선 코졸이라는 선생님이 빈민가에서 제대로 된 교실과 수업을 받지못했던 흑인학생들을 가르치며 그들에 대한 진성성을 보여준 이야기이다.
다양한 상황, 주제들을 바탕으로 관련 에피소드와 문제 해결 과정이 나와서 실제 교육현장을 경험하기 좋다.

조너선 코졸 선생님이 학부모들을 한명 한명 집으로 직접 찾아가 상담하며 그들에 대한 관심을 직접적으로 보여주기도 하고, 또한 수업 시간에 흑인 시인이 쓴 시집을 소개하여 학교에서 짤리지만 동네 학부모(일반 흑인들도)들과 인종차별관련모임에서 그를 위해 학교 및 보스턴 학교 위원회 청사 앞에서 시위를 할 만큼 흑인에게 인정받은 백인 선생님이야기이다.

열성적인 교사들은... 학생들이 최초로 지은 글이나 학생들이 좋아하는 그림책에서 발음 학습의 요소를 찾아내어 가르칩니다. p.139

다수 아이들의 생활이 아무리 어려워도 아이들의 삶에 밝은 색 환희의 씨앗을 뿌려주십시오. 들꽃의 아름다움에 감탄할 줄 아는 여유를 가지십시오! p.255

조너선 코졸의 '젋은 교사에게 보내는 편지'에서는 빈민가, 인종과 관련된 학교 상황이 나오긴 하지만 이 부분에만 한정된 것이 아니다. 어느 교사든지 다양한 배경을 가진 다수의 학생을 다루게 된다는 점에서, 모든 학생의 개성과 차이를 인정하고 존중하기 위한 교사가 되기 위해 꼭 배워야 할 자세들을 많이 배울 수 있다. 조너선 코졸 선생님이 임용고시2차 면접을 준비하는 미래의 교사들에게 보내는 편지라고 생각하고 읽어도 좋을 것 같다.


#잭 캔필드,마크 빅터 한센의
‘선생님의 영혼을 위한 닭고기 수프'

2018, 312쪽

잭 캔필드와 마크 빅터 한센의 '선생님의 영혼을 위한 닭고기 수프'는 2009년 미국에서 ‘올해의 교사’로 선정된 교사들이 학생, 학부모와 있었던 교실 안과 밖에서의 경험을 단편으로 소개하는 책이다. 학교 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학습, 생활지도 등 다수의 소주제로 짧은 이야기가 여러 개 있어서 부담없이 읽기 좋고, 짧지만 울림이 큰 이야기들이라 미래 뿐만 아니라 현직 교사들에게도 큰 위로가 될 책이라고 생각한다.

만약 학생들이 내가 아는 것보다 더 많이 안다면, 나 역시 아직도 배우고 있다는 것을 그들이 알게 하는 것이 좋다. p.155 나는 지금도 세이스 선생님이 내게 다가와 건넨 작은 손 편지를 잊을 수가 없다. 거기에는 "로시 너 정말 괜찮은 거니? 혹시 무슨 일이 있는 건 아니지?"라는 글귀가 적혀있었다. p.252

잭 캔필드와 마크 빅터 한센의 '선생님의 영혼을 위한 닭고기 수프'를 읽고 나면 교사의 역할, 교사의 삶이란 무엇인가에 대해서 생각하게 된다. 임용고시 2차 면접을 위해 시책 내용을 완벽하게 암기하는 것보다 자신만의 교직관이 뚜렷한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때 지식을 기반으로 암기하는 교직관이 아니라 자신의 경험에 대한 성찰과 훌륭한 선생님들의 현장 경험을 통해 보다 단단하고 의미있는 교직관을 갖는 데에 도움이 되는 책이다.

중등 임용 화이팅! 교사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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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 연말 & 멘탈 관리 도서 추천
독서로 힐링하고 싶을 때, 연말에 한 해를 의미있게 마무리하고 싶을 때, 건강한 멘탈 관리를 하고 싶을 때 읽으면 좋은 책을 추천하려고 한다 :) '심리, 자기계발, 인문'의 다양한 영역으로 마음도 정신도 건강해질 수 있다


#마틴 셀리그만 '긍정심리학' ㅣ #조앤 치티스터 '모든 일에는 때가 있다'ㅣ#송용구 '인문학의 숲'




#마틴 셀리그만 '긍정심리학'

2022, 244쪽
마틴 셀리그만의 '긍정심리학'은 마음을 힐링하기 위한, 그리고 건강한 마인드 세팅을 위한 책이다. 책의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심리학을 긍정의 측면에서 논하는 책이다. 슬픔과 우울에 대한 연구는 많아도 행복에 대한 연구는 찾기 힘들다. 하지만 긍정심리학 책에서는 행복, 긍정, 낙관에 대해 이야기하며 행복이란 무엇인지에 대한 정의부터, 행복을 어떻게 얻을 수 있는지에 대한 방법 또한 알려준다.

친구와 어울리기, 영화 관람, 따듯한 초콜릿 선데 먹기 따위의 즐거운 활동을 한 뒤의 느낌에 비해 친절한 행동을 한 뒤의 여운이 더 강렬하다... p.59

'나는 날마다 모든 면에서 점점 좋아지고 있다'는 낙관적인 생각을 한다. p.187

우리는 언제 행복을 느낀다고 할까? 보통, 시험에 합격했을 때, 월급이 들어왔을 때부터 시작해서 비싼 가방을 샀을 때, 맛있는 초콜렛을 먹었을 때 등이라고 할 수 있는데, 마틴 셀리그만의 '긍정심리학'을 읽은 뒤에 순간적인 '쾌락'을 지속가능한 '행복'으로 변화시킬 수 있게 된다.



#조앤 치티스터 '모든 일에는 때가 있다'

2021,244쪽
조앤 치티스터의 '모든 일에는 때가 있다'는 기쁨, 슬픔, 사랑 등 삶에서 느낄 수 있는 모든 감정을 다루는 책이다. 일, 관계, 자아 성찰 등 다양한 상황에서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힘을 주는 책이다. 작가 조앤 치티스터가 수녀라서 성경과 관련된 이야기도 나오지만 적은 부분이라 기독교가 아닌 사람들이 읽기에 부담스러울 정도는 아니다.

우리는 이길 수 없는 시합에서, 올라갈 수 없는 정상에서, 도달할 수 없는 목적지에서, 그것 없이는 살 수 없었던 목표의 상실에서 우리 자신을 알게 된다. p.40

자신이 통제할 수 없는 상황을 보고 웃어라... 왜 고뇌를 하며 좌절하는가? 이럴 때는 어떻게 해도 상황이 바뀌지 않는다. p.63

'어둠'이 있어야 '밝음'을 느낄 수 있다고 하였다. 다시 말하면, '밝음'을 느꼈다는 것은 그 전에 '어둠'을 느꼈다는 것이다. 내가 일적으로, 관계적으로 어둠을 느꼈을 때 조앤 치티스터의 '모든 일에는 때가 있다'를 읽으면서 밝음으로 갈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지금 무엇인가 나를 힘들게 하는 일이 있다면 이 책을 읽고 웃게될 것이다. 왜냐하면 그 일이 더 강한 나 자신, 더 좋은 미래의 전제조건이라는 것을 알게 되기 때문이다.



#송용구 '인문학의 숲'

2022, 304쪽
송용구의 '인문학의 숲'은 제목 그대로 인문학에 대한 책이다. 무엇인가를 정확히 알고 싶다면 좁은 구덩이 깊게 파는 것이 아니라, 넓은 구덩이를 파야한다고 했다. 자기계발서를 읽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다. 예를 들면, 행복해지기 위해서, 건강한 멘탈과 마인드를 갖기 위해서, 올바른 삶을 위해서 등등. 그런데 이 모든 것들에 대한 바이블은 인문과 고전이다. '공자, 맹자, 엘빈토플러, 호메로스 등' 철학, 사회, 문학 분야에서 저명한 다양한 인물과 작품들에 대해 간략하면서도 이해하기 쉽게 알려주는 책이라 하루에 한 챕터씩(3~4페이지 분량) 데일리로 읽기에 좋은 책이다. '측은지심'이라는 선의 씨앗도 마찬가지다... 다른 사람의 입장에 서서 상대의 상황을 이해하고 상대의 마음에 공감하는 힘이 점점 더 자라나게 된다. p.28(맹자의 <맹자>)

"인간은 갈대"처럼 연약하고 불완전한 존재이지만, 이성을 통해 사색과 성찰을 멈추지 않는 "생각하는 갈대"... p.61(블레즈 파스칼의 <팡세>)

한계의 벽에 부닥쳐 난파하는 인간의 불완전한 모습과 함께 이 한계를 돌파함으로써 완전한 세계에 도달하려는 인간의 불굴의 의지가 웅장한 서사시의 필체로 묘사되어 있다. p.172(허먼 멜빌의 <모비딕>)

송용구의 '인문학의 숲'은 동양, 서양 다양한 관점에서 개인적 삶과 사회 전체를 바라볼 수 있는 책이다. 인문학적 지식과 삶의 지혜를 동시에!



#마틴 셀리그만 '긍정심리학' ㅣ #조앤 치티스터 '모든 일에는 때가 있다'ㅣ#송용구 '인문학의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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